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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날 보기 좋은 반전있는 인도 영화 블라인드 멜로리 만우절날 보기 좋은 반전 있는 인도 영화 블라인드 멜로리 블라인드 멜로디 Andhadhun , Shoot the Piano Player , 2018 감독 : 스리람 라그하반(인도 영화) , 스릴러 반전의 반전! 끝까지 아무거나 의심 없이 믿지 마라! 눈면 토끼가 차에 치여 죽었다 안 죽었다고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처음부터 의심해야 하는 영화. 상업영화나 한국 영화 등에 지쳐있을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저렴한 화장실 유머가 아닌, 순간순간 재치 있는 유머를 발견할 수 있는 나름 보석 같은 영화. 동서양이 만나서 그런지 극 중에서 전체적으로 흐리고 있는 사상이나 분위기는 동양적인데 반해 스케일이나 풍경 등은 또 다른 느낌이어서, 할리우드 영화나 한국영화에 좀 지쳐있을 때 보면 이거다.. 더보기
야구 입덕을 부르는 정주행 야구소재 드라마 세가지 작품 야구 입덕을 부르는 정주행 야구 소재 드라마 세 가지 작품 엄청난 야구광인 나지만 내주변은 전부 축구광이라 야구장도 나홀로 갈 때도 많았고, TV 중계로 달래기도 하는데 그런 친구들을 위해 야알못도 입덕 하게 만드는 야구 소재의 재미있는 드라마 3가지 작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미 방송 종료된 작품들이라 정주행 하기 딱 좋은 드라마로만 골라와 봤다. 첫 번째, 프러포즈 대작전 TV조선 2012.02.08. ~ 2012.03.29. 방영 종료 16부작 출연진은 강백 호역 유승호, 함이슬 역 박은빈, 권진원 역 이현진, 송찬욱 역 고경표, 유채리 역 김예원, 조진 주역 박진주, 주태남역 박영서 일드 프러포즈 대작전 리메이크작이고 나름 아역으로 승승장구하는 유승호, 박은빈 주연이라고 해서 많이들 기대했지만, .. 더보기
아웃사이더들의 한판승 HBO 스티븐킹 원작 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들의 한판승 HBO 스티븐 킹 원작 더 아웃사이더 실제 나이를 의심하게 만드는 작가. 그분 혹시 뒤에 기계가 있는거 아닌가하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바로 그 스티븐 킹. 소설 아웃사이더는 2018년 올해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정된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HBO에서 10부작 미드로 만든 작품입니다. 일단 HBO에서 만든 작품은 믿고 보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 체르노빌 등등 일단 스토리가 탄탄하고, 쓸데없이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요소가 적어서 믿고 보고 있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오크라호마주의 작은 도시에서 11살의 어린 소년의 시신이 쳐다보기에도 심할 정도로 헤손 되어 숲 속에서 발견됩니다. 잔혹한 살인현장과는 반대로, 여러 명의 목격자와 물적 증거.. 더보기
판의 미로를 기억한다면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잔혹 동화가 연상되는 판의 미로를 기억한다면 이번엔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감독 : 안드레 외브레달 ,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에 참여한 판타지, 공포 영화입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개하는 주인공이 어린아이,혹은 힘없고 연약한 존재여서 더욱 잔인하고 슬픈 성인들의 동화를 잘 만들어 내는 기예르모 델 토르가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여, 나는 또 다른 판의 미로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내심 기대하고 본 영화입니다. 일단 배경은 1960년대. 이 감독의 작품들은 대체로 전쟁이 시대적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드러내고자하는 세계관을 인상적으로 관객에게 각인하기엔 이 시대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님 전쟁이란 그 어떤 잔혹하고 미스터리 한 .. 더보기
통쾌한 사적 응징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 2019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 2019 감독: 마이클 베이 주연:라이언 레이놀즈 현대를 살아가면서 요즘처럼 사적 복수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법은 멀고 주먹을 부르는 일은 점점 늘어만 갈 때 현실에서는 행하지 못하지만, 이런 인간들 좀 어떻게 처리할 수 없나 하고 답답한 맘이 들 때 보기 좋은 영화이다. 일단 마이크 베이 감독하면 일단 스케일과 액션은 먹고 간다고 볼 수 있다.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 필요 없는 시간 순삭 영화에,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까지 감각적이어서, 팝콘무비라고 칭해버리긴 아까운 영화이다. 거기에 데드폴과 킬러들의 보드가드 등으로.. 더보기
스케일이 남다른 소시오패스 천재가 스토킹 하는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 2020 소시오패스 천재가 스토킹 하는 인비저블 맨 The Invisible Man 인비저블 맨 The Invisible Man , 2020 감독 :리 워넬 개봉 2주만에 제작비 14배의 수익을 올리고 북미에선 박스오피스 1위로 오프닝을 장식한 기대작 인비저블 맨. 코로나 19의 여파로 급속하게 식어버린 극장가에서도 아직까지 선방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겟 아웃과 어스 제작진이라고 하니 일단은 기대감 가득 품고 보기 시작했는데. 첫 장면의 시작 두둥! 뭔가 사건이 발생할 것 같은 어두운 망망대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있는 천해의 절경. 그리고 부러울것 없어 보이는 아름다운 와이프. 이 낯설지 않은 조합 어디서 본 것 같다 싶었는데. 단변에 떠오른 아주 오래전 보석같은 영화 한 편. 사랑스럽고 귀여운줄로만 알았던 줄리.. 더보기
떡볶이 덕후가 추천하는 집에서 즐기는 떡볶이 이가네떡볶이 떡볶이 덕후가 추천하는 집에서 즐기는 떡볶이 이가네 떡볶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의 소울푸드가 무엇인가? 질문한다면 아마도 50% 이상은 '떡볶이'라고 말할 것이다. 특히 나는 아무리 비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도 꼭 후식으로 떡볶이로 마무리할 정도로 떡볶이가 내 인생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 영혼의 동반자 나의 소울푸드 떡볶이! 요즘 밖에 나가기가 쉽지가 않고 집에만 방콕 하려니 성인이고 어느 정도 집에서 즐기는 걸 좋아해 참을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떡볶이 맛집에서 즐기는 나의 소소한 행복 떡볶이를 먹을 수 없다는 게 이점이 생각보다 더 견디기가 힘들었고, 꽤 우울했다. 이런 내가 안쓰러웠는지 친구가 선물이라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택배로 보내주었다. .. 더보기
탐정물을 좋아한다면 머더리스 브루클린 탐정물을 좋아한다면 머더리스 브루클린 (Motherless Brooklyn) 감독 : 에드워드 노튼 아직 미개봉작인 에드워드 노튼 감독 주연의 탐정 범죄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탐정물을 좋아하는 분들과 에드워드 노튼 감독이 주연한 영화라고 하면 꼭 보겠죠. 버드맨 Birdman에서 보였주었던 에드워드 노튼 연기가 참 좋다고 생각했기에 이 영화는 평점도 보지 않고 바로 보기 시작했는데, 일단 하드보일드 한 분위기를 풍기며 뭔가 범죄의 냄새를 막 풍기면서 미스터리하게 시작합니다. 요즘 현대물에 좀 질려있기도 하고, 1950년대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꽤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일단 재미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리빙제품들이나 가구, 의상들이나 소품이 예쁜게 너무나 많습니다. .. 더보기